▲인천시 연수구 건물 옥상 화재 현장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인천시 연수구 경원대로 한 건물 옥상 지붕에서 불이나 수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천공단소방서 1일 오후 16시46분경 연수구 경원대로 588번길 21 옥상 지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신고자 A씨(남, 61년생)가 옥상 지붕에서 화재를 목격하고 신고 후 자체진화 시도한 건으로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뻔했다.

화재는 출동한 119대원들에 의해 화재는 30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고 이 화재로 건물 옥상 지붕 2㎡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225천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건물 옥상에서 난간보강 작업을 했다는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용접작업 중 발생된 불티가 비산되면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인천공단소방서 관계자는“다행히 자체진화 및 조기 신고한 덕분에 인명피해는 없었다”며“용접작업 시 작업관리자와 소화 기구를 항상 비치해 대형화재를 방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