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이 바다에 침수된 자동차 탑승객 수색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해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 영종도 을왕리해수욕장에 자동차가 침수, 해경이 탑승자 수색에 나섰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중구 을왕리 해수욕장 인근 해상에 침수된 차량 내 탑승자 2명을 구조하고 추가 탑승자를 수중수색 중이라고 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5분경 인천시 중구 을왕해수욕장 인근 해상에 자동차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구조세력을 급파했다.

현장에 출동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소속 특공대는 신속히 수중입수해 차량 내 탑승자 2명을 구조해 119 구급대에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구조 당시 탑승자 2명(50대 추정, 남녀)은 의식이 없었으며 차량 내 추가 탑승자 1명을 본 것 같다는 목격자가 있어 수중수색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 인천해경 관계자는 “현재 탑승자 2명의 신원을 확인 중”이라면서 “정확한 침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