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출입국관리법을 위반한 2명이 해경에 붙잡혀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25일 부안군 변산면 격포항 선착장에서 어선에 불법 취업한 베트남 선원 P(남, 43세) 등 2명을 검거,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전주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또 불법외국인을 고용한 D호 선장 임모씨를 출입국관리법 및 선박직원법 위반으로 조사 중이다. 체류자격이 없는 사람을 고용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다.

이와 관련 임재수 부안해경서장은 “불법체류 외국인들은 출입국 질서를 어지럽히는 것은 물론 각종 범죄에도 연루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