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양성현 기자) 빨래방에서 현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창원 중부경찰서는 야간에 빨래방에 침입, 동전교환기를 부수고 현금을 훔친 A씨(20세)를 검거,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중부서 등에 따르면 A씨는 20일 오전 3시40분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 한 빨래방에 침입해 동전교환기를 부수고 현금 5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중부서 조사결과 A씨는 23일 오전 5시15분쯤 또 다른 빨래방에서 100만원을 훔쳤고 새벽에 아무도 없는 빨래방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중부서는 신고를 받고 현장 인근 CCTV 분석과 탐문수사 등을 통해 A씨를 검거,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가 필요했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