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섬 지역 응급환자 이송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해경이 섬 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신속히 이송, 인명피해를 막았다.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25일 완도군 노화도에서 복막염 의심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저녁 6시30분경 환자 김모씨(여, 83세)는 원인미상의 복통이 시작돼 통증이 멈추지 않아 해경 상황실에 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해경은 경비정을 급파, 신고접수 21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환자와 보호자를 태운 후 원격의료시스템 이용, 환자 상태를 확인하며 이송을 시작했다.

26일 새벽 12시14분경 땅끝항에 도착, 대기 중인 119구조대에 인계했다. 해경은 또 이날  새벽 5시5분경 노화읍 넙도에서 복통을 호소하는 환자 이모씨(남, 54세)가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