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 산악사고 부상자 구조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119구조대원들이 산악사고 부상자를 신속히 구조, 인명피해를 막았다.

경기 군포소방서는 23일 13시40분께 수리사에서 너구리산 방향 능선 부근에서 하산하던 중 발목이 접질린 등산객 A씨(여, 60세)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 및 구급대원들은 해발 308m 너구리산 방향 능선 부근에서 부상자를 발견, 발목을 진공부목으로 고정 후 산악용 들것을 이용, 안전하게 하산했다.

최근 3년간 군포시 산악사고는 87건으로 9~10월이 22건(25%)으로 가장 많았고 4~5월이 14건(19%) 대체적으로 봄ˑ가을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포소방서는 등산 목 안전지킴이와 캠페인 등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양승민 구조대장은 “해빙기 산행은 아직 바닥이 미끄러운 곳이 많아 낙상 및 실족 위험이 있다”면서 “안전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만약 사고를 당하면 119에 신고해 침착하게 자신의 위치를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