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경찰서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경찰관을 폭행한 20대가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술집에서 싸움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A씨(20세)를 검거,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완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2시20분께 전북 전주시 한 술집에서 싸움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B 경사를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완산서 조사 결과 B 경사는 조사하는 과정에서 A씨에게 신분증을 요구했지만 A씨는 술에 취해 B 경사에게 ‘왜 참견하냐’면서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B 경사는 A씨를 제압,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흥분했다”며 “죄송하다”고 진술했다. 완산서는 목격자와 A씨 일행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