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도서 지역 응급환자 이송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해경이 도서 지역에서 발생한 가슴 통증 응급환자 등을 잇따라 신속히 이송, 인명피해를 막았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22일 신안군 암태도에 거주하는 A(45세, 남)씨가 심한 가슴 통증을 호소해 대형병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암태보건지소장의 요청을 받고 즉시 출동,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경비정을 급파, 환자를 경비정에 옮겨 태우고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이송된 A씨는 현재 목포 소재 대형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앞서 21일 신안군 압해읍 매화도 주민 B(79세, 여)씨가 고혈압으로 인한 심한 어지럼증으로 구조요청을 해와 북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출동해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했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 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38명을 신속히 이송해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