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경찰관을 폭행한 40대가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A씨(49세)를 검거,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완주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8시53분께 봉동읍 한 원룸 앞 도로에서 B 경위의 가슴을 2~3차례 강하게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완주서 조사결과 A씨는 이날 아내가 운영하는 가게를 찾아가 욕을 하고 아내를 향해 물건을 집어 던지는 등 가정폭력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 경위가 자신을 말리자 홧김에 강하게 밀친 것으로 조사됐다. 완주서 관계자는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