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트럭을 훔쳐 도주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혀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자동차 열쇠가 꽂힌 1톤 트럭을 훔친 A씨(51세)를 검거,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익산서에 따르면 A씨는 8일 오후 3시21분께 익산시 춘포면 한 식당 앞에 세워진 B씨(36세)의 트럭을 몰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익산서는 신고를 받고 주변 CCTV 분석을 통해 A씨를 검거, 조사한 결과 B씨가 트럭에 열쇠를 꽂아둔 채 자리를 비운 사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훔친 트럭은 A씨가 10일가량 타고 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 키가 꽂혀 있는 것을 보고 운전을 하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