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경기도내 중소, 중견기업의 오래된 공장이 스마트공장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올해 국비 756억 원을 들여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대진테크노파크와 793개 중소,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사업’은 오래된 중소․중견기업 공장을 스마트공장으로 바꾸거나 설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전체 비용의 50%를 국비로 지원하며 756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스마트공장은 기존 소품종 다량생산 방식에서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는 제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춰 기획·설계, 생산, 유통·판매 등 모든 과정에 정보통신(ICT)기술을 접목해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말한다.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의 경우 생산성은 30.0%가 늘고 불량률은 43.5%, 원가 15.9%, 산업재해 22% 등이 감소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스마트공장 확산 및 고도화 전략(2018.3. 관계부처 합동. 발췌).

스마트공장 관련 설비와 솔루션을 최초 도입하는 기업에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는 신규구축과 기존 설비시스템의 기능향상을 최대 1억5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고도화 2가지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평원 과학기술과장은 “글로벌 경쟁에 참여하려면 불량률 감소를 통한 경쟁력 향상이 필수 요소인데 스마트공장이 이에 대한 해법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강화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