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마트에서 옷과 신발 등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대형마트 및 아웃도어 매장을 돌아다니며 옷 등을 훔친 A씨(52세)를 검거,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6일부터 양산시내 한 대형마트와 아웃도어 3곳에서 12차례에 걸쳐 옷과 신발 등 14점(15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양산서 조사결과 A씨는 의류에 붙은 라벨을 떼어내 도난방지장치를 피해 범행했다. 양산서는 신고를 받고 해당 마트에서 또다시 범행을 저지르려던 A씨를 검거했다.

양산서 관계자는 “같은 전과가 수차례에 달하는 A씨는 절도죄로 기소돼 집행유예 기간 중에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며 “여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