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경찰서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부산 동래경찰서는 목욕탕에서 금품을 훔친 A씨(48세)를 검거,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동래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4일 부산 동래구 온천동 한 목욕탕 남자 탈의실에서 미리 챙겨간 도구로 사물함 잠금장치를 부수고 금품 7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동래서 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11월24일부터 부산과 경남 김해시 일대에 있는 목욕탕에 들어가 같은 수법으로 11차례에 걸쳐 1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가져간 것으로 드러났다.

동래서는 피해신고를 접수 즉시 목욕탕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용의자 인상착의를 확인한 후 동일수법 전과자를 집중분석해 권씨를 검거했다.

이와 관련 동래서 관계자는 “A씨는 지난 해 8월 절도죄로 복역하고 출소한 후 3개월 만에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다가 구속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