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사우나에서 현금이 들어 있는 손가방을 훔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혀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목욕탕에 있는 탈의실 사물함 안에서 현금 및 테이블에 놓인 손가방을 훔친 B씨(39세, 여)를 검거,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강서서에 따르면 A씨는 1월12일 부산 강서구 명지동 한 아파트 지하 2층 여자 사우나 탈의실에서 피해자 B씨(36세, 여)가 테이블 위에 올려 논 손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서서 조사결과 A씨의 손가방에는 현금 30만원을 비롯해 금팔찌 1개, 상품권 16장(약 50만 5000원)등 모두 140만원 상당이 들어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강서서는 피해 신고를 받고 B씨가 여자 사우나실에서 지하주차장으로 걸어가는 현장 CCTV를 확보하고 B씨가 탑승한 차번호를 조회해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