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스쿠루에 부유물 감김 선박 예인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해경이 스쿠루에 부유물이 감겨 운항이 불가한 선박을 신속히 예인, 더 큰 피해를 막았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13일 오후 9시12분경 남해군 가인포항 앞 해상에서 스쿠루에 부유물이 감긴 선박 A호(승선원 2명)를 예인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이날 오후 5시경 삼천포항에서 출항, 조업 중 어구가 스크루에 걸려 표류하게 되자 선장 C씨(48세, 남)가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승선원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하는 한편 연안구조정을 급파, A호를 안전해역으로 예인한 후 선단선 B호에 인계해 삼천포항으로 안전하게 입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