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경찰서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유치원 주차장에 담배꽁초를 버려 불을 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혀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원생 140여명이 있는 어린이집 지하주차장에서 담배를 피운 후 꽁초를 버려 불을 낸 A씨(61세, 여)를 검거, 실화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부평서에 따르면 A씨는 11일 낮 12시 50분쯤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한 어린이집 주차장에서 담배를 피운 후 꽁초를 폐지가 쌓인 박스에 버려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이 나자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원생 140명을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불은 화재가 발생한 지 10분만인 오후 1시쯤 진화됐다. 부평서는 CCTV를 분석, A씨를 자택에서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