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불법 영업을 해온 학원 및 교습소들이 충북도교육청에 적발돼 행정 처분을 받게 됐다.

충북도교육청은 학원과 교습소 2014곳을 점검, 597건의 위반을 적발했는데 학원장 연수 불참이 288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12일 밝혔다.

장부 또는 서류를 비치하지 않거나 부실하게 기재한 사례 92건, 교습 비 변경 등 미등록과 거짓 표시·게시 또는 게시 위반 59건 등이었다.

아울러 안전보험 미 가입·기준미달 50건을 비롯해 강사 채용·해임 미 통보 34건, 무단위치(시설변경) 13건, 명칭 사용 위반 7건 등이 뒤를 이었다.

강사 등을 채용할 때 성범죄나 아동학대 등의 범죄 전력을 조회하지 않은 사례도 7건, 교습비 등을 초과로 징수하거나 반환하지 않은 사례도 6건 적발됐다.

이와 함께 학원이나 교습소로 신고하지 않은 미등록 위반도 3건이나 됐다. 허위·과대광고와 신고 이외 교습과정 운영도 1건씩 있었다.

도교육청은 577건은 벌점을 부과하거나 시정명령을, 6건은 교습정지, 3건은 고발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고 99건(중복 포함)은 과태료를 부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