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화재 현장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경북 안동시 송현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수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안동소방서는 12일 오전 6시57분 송현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 A 씨(남, 64년생)와 부인 B씨(여, 67년생)가 내부에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아침에 일어나 거실로 나가던 중 연기가 많이 들어와 베란다로 대피해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대원들은 진화 작업과 동시에 베란다에 대피해 있던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날 화재로 소방서 추산 2,8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소방관 22명과 소방차 11대가 동원됐다. 안동소방서는 부주의에 따른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