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경찰서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노래방 도우미를 성폭행하고 금품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혀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모텔에서 노래방 도우미를 흉기로 위협, 성폭행하고 도우미 집에서 금품을 훔친 A씨(35세)를 검거, 특수강도 강간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함께 도우미 여성 집에서 현금을 훔친 B씨(25세)도 검거, 조사 중이다.

원미서에 따르면 A씨는 10일 오후 9시45분쯤 노래방 도우미 C씨(27세)를 경기 부천시 중동 한 모텔로 불러내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하고 금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원미서 조사결과 A씨 연락을 받은 B씨는 C씨 집에서 1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피의자들은 범행 후 도주했다가 서울 영등포역 인근에서 검거됐다. 

이와 관련 원미서 관계자는 "11일 긴급체포한 상황이라 정확한 범행동기 등은 조사해 봐야 한다"면서 "B씨의 성폭행 가담여부도 확인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