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해경이 섬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응급환자를 신속히 이송, 인명피해를 막았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10일 밤 11시21분께 신안군 하의도에서 교통사고로 인해 이모(56세, 남)씨가 부상을 입었다고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씨는 주차된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추돌, 왼쪽 무릎힘줄 손상과 가슴 통증을 호소, 보건지소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대형병원 치료가 필요해 해경에 이송을 요청했다.

출동한 해경은 이씨를 경비정으로 옮겨 태우고 11일 새벽 1시44분 진도 쉬미항에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대에 인계, 병원 치료를 받도록 했다.
 
한편 이씨는 목포소재 대형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은 올해 도서 지역 및 해상에서 경비함정과 헬기로 응급환자 28명을 긴급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