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경찰서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국내 유명가수 공연티켓 판매를 미끼로 돈만 받아 챙긴 A씨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인터넷 중고나라 등을 통해 유명 가수 공연 티켓을 판매한다고 속여 71명으로부터 2,000만원을 받아 챙긴 A씨를 검거,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논현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2일부터 12월29일까지 인터넷에 방탄소년단 등 가수 공연 티켓을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올려 피해자들에게 티켓 대금을 받고 빈 박스만 배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논현서 조사결과 A씨는 가로 챈 현금을 유흥비 및 도피비용으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논현서 관계자는 “A씨의 신용카드 결제 내역 확인 및 탐문 등을 통해 주거지 주변에서 잠복 끝에 검거, 구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