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경찰서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택시에서 현금 등을 훔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부산진경찰서는 택시 승객인 척 탑승한 후 조수석 보관함에 있던 현금 가방을 훔친 A씨(38세, 여)를 검거,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진서에 따르면 A씨는 6일 오전 1시쯤 부산진구 부전동 한 도로에서 택시에 탑승, 기사에게 말을 걸며 외투로 조수석 보관함을 가리고 현금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진서 조사결과 A씨는 이런 수법으로 이날 2차례에 걸쳐 80여만원을 훔쳤다. 부산진서는 피해신고를 접수,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 용의자 인상착의를 특정, A씨를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