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법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4살 어린이를 유인해 납치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는 5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법은 미성년자약취미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모씨(52세)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재판부에 따르면 신씨는 2017년 6월 제주 탑동광장에서 놀고 있던 남자아이를 안고 ‘아저씨와 같이 살자’며 납치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신씨의 범행은 아동에게 정신적 충격을 주는 중대한 범죄”라며 “극히 위험한 범행이라는 점에서 죄가 무겁다”며 실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