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경찰서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동거녀를 둔기로 살해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혀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강원 속초경찰서는 자신의 집에서 둔기로 동거녀를 폭행해 숨지게 한 A씨(52세)를 검거,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속초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1시50분쯤 속초시 한 아파트에서 둔기로 동거녀 B씨(52세, 여)의 머리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같은 층에 사는 경찰관에게 범행 사실을 알려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조사결과 A씨는 B씨와 금전 문제로 다투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