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경찰서 이미지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치킨 집 변기에 이물질 넣어 막히게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혀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업소 내 변기에 이물질을 넣어 변기를 막히게 하려 한 A씨(26세)를 검거, 재물손괴 미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광산서에 따르면 A씨는 7일 광주 광산구 도산동 B씨(48세, 여)의 치킨 집 화장실 변기에 비눗갑과 화장지를 집어넣어 사용하지 못하게 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치킨 집에서 술을 마시다 B씨가 추가로 시킨 소스 값을 받았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광산서는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후 사법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