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노래방에서 여성의 엉덩이를 만진 의혹을 받고 있는 경찰 간부의 조사 결과가 주목된다.

부산경찰청은 지인들과 노래주점에 놀러갔다가 합석한 여성의 엉덩이를 손으로 친 혐의로 A경감(52세)을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부산청에 따르면 A경감은 5일 동래구 한 노래주점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피해여성 B씨의 엉덩이를 손으로 3차례 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청 조사결과 A경감은 친구들과 서면에서 술을 마시다 노래주점에 있다는 다른 친구들의 연락을 받고 B씨가 있는 자리에 합석한 것으로 밝혀졌다.

B씨는 이날 오후 10시39분쯤 112에 전화를 걸어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A경감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청은 A경감을 대기발령하고 B씨와 당사자 간 진술이 엇갈리는 만큼 현장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한 후 징계여부를 결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