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음주운항 60대 어선 선장 검거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술을 먹고 어선을 운항한 선장이 해경에 붙잡혀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6일 오후 2시28분경 통영시 산양읍 풍화리 태도 해상에서 음주운항 선박 A호 선장 박모씨(68년생, 남)를 해사안전법 위반 혐위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임무수행 중 박모씨를 음주 측정한 결과 혈중알콜농도 0.044% 수치로 검거했다. A씨는 선상 낚시 중 술을 먹고 선박을 운항했다고 진술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의 음주운항은 대형사고로 직결되는 만큼 다중이용선박은 물론 조업선박 대상으로 음주운항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활동을 전개 하겠다”고 말했다.

해사안전법상 혈중 알콜 농도 0.03% 이상의 상태에서 선박 조타기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지사하다 적발될 경우 5톤 이상의 선박은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 5톤 이하의 선박은 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