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경찰서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공사장에서 철근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경남 거창경찰서는 야간에 고속도로 공사장에서 철근을 상습적으로 훔친 A씨(33세)를 검거,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거창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14일부터 거창군 남상면 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300만원 상당의 철근 3.5톤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거창서 조사결과 A씨는 화물차를 이용, 철근을 절단기로 잘라 싣고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거창서는 신고를 접수, 탐문 수사를 통해 A씨를 검거했다.

거창서는 A씨는 동종전과가 수차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재범 우려 등 이유로 구속영장을 신청해 발부받았다. A씨는 경찰에서 “생활비가 필요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