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올해도 중소기업의 일자리창출 및 경영여건개선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에 나선다.
30일 인천시는 올해도 경영안정자금 9000억원, 구조고도화자금 550억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 ‘2019년 자금지원 정책방향’은 불황극복 및 성장견인 주도를 위한 ‘일자리 및 성장 중심의 집중지원’으로 기업별 대출 금리에 따른 차등 지원이다.
이는 상대적으로 어려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일자리 및 성장분야에 집중 지원해 예산투입대비 자금지원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인천시선정 고용창출기업 및 고성장기업에 한국은행 금융중개지원대출(지방중소기업 지원프로그램, C2자금)과 연계해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때 인천시의 금리보전 혜택(기본지원 0.3~2% + 추가지원)외에 한국은행 연계지원으로 0.5~1.0%의 금리감면혜택이 주어진다.
한국은행 C2자금지원은 3월 대출실적부터 시작되며, C2자금 운용기준 및 기업별신용도 및 지원이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또, 자금배정에서 제외될 수도 있으므로 지원받고자 하는 기업은 거래하는 시중금융기관과 사전상담이 필요하다.
이번 한국은행의 C2자금지원으로 여력이 생기는 인천시의 이차보전금은 다시 중소기업에 지원으로 인천지역의 고용 및 매출액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임경택 市산업진흥과장은 “매년 일률적인 시책보다는 정책수요자인 기업여건에 맞는 맞춤형 시책발굴로 올해도 중소기업이 만족할 수 있도록 역동적인 시책을 펼칠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육성자금은 비즈오케이(http://bizok.incheon.go.kr)온라인으로 접수받아 지원하고 있으며, 상담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자금지원센터(032-260-0621~4)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