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길상면 초지리 주택용 창고 화재 현장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 한 주택용 창고에서 불이나 수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천 강화소방서는 28일 15시경 길상면 초지리 한 주택용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유관기관 인원 27명과 장비 13대를 동원,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창고(20㎡) 한 동이 전소되면서 소방서 추산 5,178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서는 김모씨가 아궁이에서 쓰레기를 태우던 중 바람이 불어 창고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진술한 점으로 보아 강풍에 의해 불티가 창고에 착화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강화소방서 관계자는 “집밖에 아궁이를 갖춘 가구가 많아 불씨를 사용할 때는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모든 화재는 작은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면 사전예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