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청사전경

 

(뉴스통신= 기자) 인천시는 정부의 신남방정책 기조에 맞춰, 인도시장의 판로개척과 수출기반마련에 나선다.
 

22일 인천시는 거대인구의 시장잠재력, Next-China생산입지 등 기반으로 세계경제의 성장엔진으로 새롭게 부상하는 인도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3월 25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인도(뭄바이, 뉴델리)에서 열리며, 인천시는 관내 중소기업 10개사 내외의 시장개척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또, 시장개척단은 인천중소기업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유망 바이어와 비즈니스상담을 통해 인도 내수시장동향과 소비자반응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는 한국의 제 11위 교역국으로 지난해 7월 문재인 대통령과 경제사절단이 인도를 방문해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인도의 신동방정책을 연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가 있다.

아울러 한-CEPA 개선협상을 통한 2030년 교역 500만 달러를 비전으로 한 신남방정책 핵심거점 중 하나로, 우리 기업이 전략적으로 진출해야 할 시장이다.

따라서 시는 수출상담회 참가 중소기업에게 항공료(1명/1사) 50%, 통역원(1명/1사 2일), 바이어 섭외 및 상담주선, 상담장 사용료, 현지 이동차량, 현지 내수시장 조사 등을 지원한다.

참가대상은 인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제조업체로, 종합품목(소비재, 생활가전, 식음료, 미용제품, 선물용품, 건강용품, 산업용 기기 및 자재, 전기, 전자 등)이 참가 할 수 있다.

임경택 市산업진흥과장은 “올해는 통상환경 악화로 인한 수출 둔화가 예상되는 만큼 수출 시장다변화를 위해 서남아시아 지역으로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인천시 기업지원 포털 비즈오케이 (http://bizok.incheon.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문의 032-260-0632, 032-440-4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