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 송림동 주점 화재 발생 현장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인천시 동구 송림동 한 주점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8분여 만에 진화, 큰 피해를 막았다.

인천 중부소방서는 18일 저녁 9시26분경 인천 동구 송림동 주점에서 불이 났지만 소화기를 이용, 초기진화에 성공해 대형화재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엥 따르면 이날 화재는 주점 주인인 A씨가 등유난로에 주유를 하는 과정에서 주변에 일부 누유가 됐고 등유난로를 켜는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A씨는 즉시 가게 내부의 소화기를 이용, 진화해 자체진화에 성공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내부 천장 및 난로가 그을려 180천원 정도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자칫 큰 화재로 번질 뻔 한 상황에서 주점 주인의 신속한 초동대처를 통해 인면피해 및 대형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