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경찰서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자동차를 훔쳐 도주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경남 합천경찰서는 한 축사에 주차된 1톤 트럭을 훔쳐 도주한 A씨(52세)를 검거,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합천서에 따르면 A씨는 12월13일 합천군 한 축사에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주차돼 있던 400만원 상당의 트럭을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합천서는 신고를 받고 즉시 탐문수사 등을 통해 A씨의 동선을 추적, 진주에서 검거했다. 당시 트럭 안에는 자동차 열쇠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같은 전과가 수차례 있는 것으로 밝혀진 A씨는 경찰조사에서 “그냥 걷다가 훔친 자동차를 이동 수단으로 이용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