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컨테이너 선박에서 추락한 부상자 구조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해경이 컨테이너 선박에서 작업하다 추락한 50대를 신속히 구조, 인명피해를 막았다.
 

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17일 오전 11시18분께 정박 중인 컨테이너선 M호에서 작업 중이던 A씨(55세, 남)가 선박 내 7미터 아래 계단으로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컨테이너선박 M호에서 작업 중 해치 문이 열려 있는 것을 발견하지 못하고 발을 헛디뎌 7미터 계단 아래로 추락해 이를 본 주변 작업자가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신항파출소 구조대를 급파, 추락 자 상태를 확인하고 추락으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추락 자를 응급처치한 후 들 것을 이용, 선박 상부로 구조, 119구급차를 이용, 병원으로 이송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선박 구조물 등은 철재로 이뤄져 부딪히는 사고 발생 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선박 내에서 작업 시 주위를 잘 살피고 작업에 임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