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충북도가 스마트공장 보급을 확산, 제조분야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한다.
11일 도에 따르면 스마트공장은 제품의 기획‧설계, 제조, 유통‧판매 등 全 과정을 ICT로 통합해 최소 비용․시간으로 고객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생산성향상‧불량률 감소 등 경영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도는 스마트공장 구축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시점에서 구축비용 부담, 사후관리 등이 기업들에게는 스마트공장 구축에 대한 어려움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 2019년부터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한다.
또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비용 경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국비:기업=5:5)’에 참여하는 기업에게 기업부담금 일부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구축된 스마트공장 원활히 운영되기 위해서는 시스템을 다룰 수 있는 인력이 필요한 점을 감안해 재직들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시스템 실무 역량 교육을 통해 인력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공장 도입에 관심은 있으나 스마트공장 관련 정보 수집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수요기업-공급기업간 매칭데이, 스마트공장 설명회를 개최한다.
특히 형식적인 강의가 아닌 전국의 스마트공장 우수기업을 직접 방문해 설비견학 및 노하우 공유 등 기업이 몸소 스마트공장의 필요성을 느끼는 구축기업 우수사례 발굴 및 견학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한다.
이밖에도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간담회를 운영해 스마트공장 구축 시 문제점, 애로사항 및 노하우 등을 청취해 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한 협력 강화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