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인재육성재단(이사장 박남춘 인천시장)은 올해 하반기장학생 571명을 선발, 6억2000만원을 지급했다.
10일 재단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장학생은 희망드림 장학생 373명, 공익인재 장학생 30명, SK행복 장학생 15명, 응원 장학생 11명, 인천인 장학생 142명 등 모두 571명이다.
희망드림 부문은 어려운 가정환경 및 다문화·북한이탈 주민가정 학생의 면학장려를 위한 장학금이며, 공익인재 부문은 공익가치 확산에 기여하는 학생을 장려하기 위한 장학금이다.
SK행복 부문은 SK인천석유화학의 지정 기부금으로 기업인근 학생의 면학을 도모하기 위한 장학금이며, 응원부문은 긴급한 경제적 어려움에 있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이다.
또, 인천인 장학생 부문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학업 성적을 거둔 학생들의 애향심 고취를 위한 장학금이다.
장학생은 서류심사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으며, 희망드림·공익인재·SK행복·응원부문은 각각 100만원씩, 인천인장학생은 등록금범위내 최대 200만원이 지급됐다.
재단은 올해 상·하반기 장학생선발을 통해 총979명에게 11억7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대학생해외연수 등 장학프로그램으로 5795명이 참여, 3억4000여만원을 지원했다.
또, 재단은 인재발굴육성을 위해 1985년 설립된 이래 1만3042명 장학생을 선발, 90억여원의 장학금과 멘토링 및 리더십스쿨 등 3만2153명에게 12억2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인재육성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재원은 인천시 출연금과 시민기부금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시민과 기업의 소중한 기부가 이어지면서 352억원의 장학기금을 확보해 인천학생들의 꿈을 지원하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류진호 사무처장은 “내년에도 인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꿈을 응원하고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장학생 1038명을 선발, 총 12억2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6370명을 대상으로 4억6500만의 장학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