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선뜰어린이집 인성교육 특강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영유아기에는 감정의 뇌인 변연계가 가장 활발하게 발달하는 시기란 것이 밝혀지면서 감정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 성북구 삼선뜰어린이집은 감정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학부모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감정연구소 임은주 소장을 초청해 학부모 특강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인성교육의 흐름과 영유아기에 감정교육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설명하고 자녀에게 감정교육을 하는 방법을 강의했다.

강의의 핵심은 자녀의 행동이 아닌 감정을 보는 것이고 행동이 아닌 감정 보는 관점을 기르면 상대방에 대한 말투나 행동 자체가 바뀐다고 설명했다.

삼선뜰어린이집 정수현 원장은 “자녀를 위해 감정교육 정말 중요한건 알지만 어떻게 해야 감정교육을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을 알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임은주 소장은 “감정은 암묵적 지식으로 소통과 경험을 통해 습득해야하는 나만의 것이기에 감정의 뇌가 발달하는 영유아기에 감정교육은 매우 중요하고 그 교육은 주양육자인 어머니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선뜰어린이집은 1992년 서울 성북구에 국공립으로 설립돼, 수많은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쾌적한 환경과 아이중심의 감정교육을 통해 학부모들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