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대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권태면)는 ‘개발원조의 날’을 맞아 최근 ‘2018 인천국제개발협력포럼’을 개최했다.
26일 인천대에 따르면 인천송도 G타워에서 ‘난민과 개발협력’이라는 주제로 휴먼아시아(대표 서창록)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포럼은 ‘난민영화 상영회’, ‘난민토크콘서트’로 진행됐다.
‘난민영화 상영회’에서는 국제난민영화제에 출품됐던 폴 우 감독의 ‘경계에서 Limbo’와 ‘호다(The Unforgotten)’, 채의석 감독의 ‘숨(The breath)’ 등 3편의 영화가 상영됐다.
‘난민 토크 콘서트’는 난민활동가를 초청해 난민발생국의 현실과 국내거주 난민의 생활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난민에 대한 공감의 폭 확대했다.
난민분야 전문가 서울사이버대학 권구순 교수의 사회로 ‘헬프시리아’의 압둘 와합 사무국장과 공익법센터 어필의 김세진 변호사가 연사로 참여하고, 슈퍼스타K5에 출연했던 김대성의 어쿠스틱 음악공연이 함께 했다.
또, 국가인권위원회 정상환 상임위원, 한국국제협력단 송진호 이사, 인천대 박종태 부총장의 환영사에 이어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Frank Remus 대표가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은 ‘한국내 난민문제 실태와 정책방향(법무부 난민과 사무관)’, ‘세계의 난민문제 상황과 지원실태(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Jane Williamson 법무관)’를 발표했다.
이어, ‘KOICA의 난민관련해외원조사업(KOICA 다자협력인도지원실 조형래 차장), ‘한국민간단체의 해외난민지원활동(아시아인권평화디딤돌 김기남 변호사)’등의 발표와 토론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난민 등 인권과 관련된 공기관, 국제기구, 해외원조단체, 인권관련 공익단체가 참여했다.
이밖에도 인천지역의 학계, 연구기관, 대학생 및 시민 등이 참여해 세계의 난민문제에 대해 살펴보고 한국의 역할을 논의했다.
한편,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는 개발협력주간을 계기로 19일부터 26일까지 인천송도 G타워 1층 로비에서 인천대 행정학과와 공동으로 ‘해외봉사활동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전에서는 한국국제협력단의 해외봉사활동 모습을 담은 사진 20점과 인천대학교 학생들의 몽골봉사활동 사진 20점을 관람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