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충북 괴산군이 자연 재해로부터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군은 251억원의 예산을 투입, 재해예방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군은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으로 올해 141억원을 투입해 청천면 귀만·관평지구, 문광면 성황지구, 감물면 안민지구, 괴산읍 동진지구, 소수면 고마지구 등 고향의강 사업을 추진한다.
또 주민들을 위한 풍수해보험 지원, 하천내 준설 및 수목제거 등 하천유지관리에도 집중 투자하며 불무골천, 애미골천, 탑촌천, 대덕천, 압항천, 백양천, 기곡천 등 하천정비 사업에 올해 101억원 투입한다.
이를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수질개선 등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인 불정면 앵천지구와 칠성면 사은지구에 올해 9억원(총 사업비 17억원)을 들여 오는 2018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청천면 귀만 및 소수면 고마지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은 올 상반기까지 정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인근 지역의 침수 피해를 완전히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난해 선정된 감물면 안민지구 정비 사업은 총 222억원을 들여 2021년까지 하천정비L=2.1km, 교량 9개소를 정비할 계획으로 올해 5억원을 투자해 실시설계를 추진 중에 있다.
이와 관련 김창현 부군수는 "상습적인 침수 피해로 고통 받던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공사를 마무리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위험요소를 없애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