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와 인천문화재단이 ‘2017년 찾아가는 문화 활동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도서지역 및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문화소외 지역을 직접 찾아가 음악회, 연극, 국악공연, 무용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문화적 감성지수를 높여 주기 위한 차운에서 이뤄진다.

올해 사업은 6천만원의 사업비로 단체별 최대 500만원 범위에서 지원하게 된다. 시는 찾아가는 문화 활동지역을 문화소외 지역인 도시 외곽지역과 구도심 지역(시설)을 중심으로 하고 도서지역도 포함해 선정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문화적으로 소외감을 느끼는 지역 주민들에게 좀 더  다양한 유형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는 관람 형(음악, 연극, 무용, 시각, 문학 등)과 체험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문화를 나누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년도 찾아가는 문화 활동 지원 사업 공모 접수는 27일부터 4월6일까지 인천문화재단에서 방문 및 우편을 통해 접수 받는다. 자세한 신청 안내와 지원서 양식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