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도시탐사 시즌 2 홍보포스터 수정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도시역사관은 성인 도보답사 프로그램 ‘도시탐사 시즌 2’의 11월 프로그램을 20일∼21일 양일간 진행한다.
12일 인천도시역사관에 따르면 ‘도시탐사’는 도보답사를 통해 인천도시의 구석구석을 살펴보고, 도시의 발전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답사 전날 인천도시역사관에서 이론교육을 받은 후, 도보답사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이해를 돕도록 꾸며졌다.
올해 진행하는 ‘도시탐사 시즌 2’의 주제는 ‘옛 길 따라 걷는 인천가도’로 인천도호부관아에서 개항장까지 도보답사를 통해 인천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공간변화를 조망해 볼 수 있다.
특히, 이달에는 ‘해안 따라 난 길, 길 따라 형성된 도심’을 소주제로 신흥동 일대에서 해안동 로터리까지의 인천가도를 시민들과 함께 걸어볼 예정이다.
20일 오전10시 인천도시역사관 3층 세미나실에서 이론교육이 진행되며, 이론교육 참가자에 한해 21일 오전10시부터 도보답사를 진행한다.
20세 이상 무료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은 홈페이지(http://compact.incheon.go.kr)를 통해 이달 16일 오후6시까지, 20명을 선착순으로 마감한다.(문의 032-850-6014)
박물관 관계자는 “인천가도를 직접 걸으면서 인천의 공간변화를 조망하고, 지역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