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청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관내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안전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

구는 관내 어린이집 통학차량 운영현황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이후 인천시 및 관계자 회의 등을 거쳐 ‘Bell’방식의 안전시스템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안전시스템은 차량의 시동을 끈 후 차량내부를 확인 후 뒷자리 확인 벨을 눌러야만 내·외부 경광등 울림이 해제되는 방식으로 설치비용이 저렴하고 오작동이 적어 신뢰성이 높다.

구는 오는 연말까지 관내 137개소 어린이집 187대의 통학차량에 해당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며 사업비 4천600여만원도 확보해 놓은 상태이다.

이와 함께 2019년 상반기에는 어린이집 차량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 후 올해와 마찬가지로 운전자 및 동승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해당 시스템 설치를 통해 아이들의 통학 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점검과 교육을 통해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