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이기안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최근열린 대한금속재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석천학술상을 수상했다.
9일 인하대에 따르면 이번 석천학술상 수상은 신합금‧금속 3D 프린팅 소재 개발 등 소재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이 교수는 구조용 금속재료의 물성향상연구에 힘써 현재까지 논문 148편을 여러 학술지에 게재했으며, 올해도 SCI(E)논문 19편을 포함, 모두 23편을 게재하는 활약을 펼쳤다.
또, 현재 한국분말야금학회지 편집위원장, 대한금속·재료학회지 부편집위원장, 해외 SCI급 학술지인 Archives of Metallurgy and Materials의 Editor를 맡고 있다.
이밖에도 한국소성가공학회 총무이사, 3D 프린팅 연구조합 이사를 맡는 등 소재분야의 학문‧기술발전을 위한 대외 활동도 활발하다.
최근에는 금속 3D 프린팅의 핵심기술인 소재합성과 물성제어 분야에서의 탁월한 성과를 발표하면서 세계적으로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 교수는 “나노구조재료 및 신제조 공정 연구실의 젊은 연구진들과 함께 신소재개발 및 금속3D프린팅 등 신공정 개발연구를 진행, 우리나라 소재분야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천학술상은 고려제강 창업주인 석천 홍종렬 명예회장의 호를 따서 만든 상으로, 금속‧재료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대상으로 평가·수여하며, 이번 추계학술대회에는 회원 1800여명이 참석해 논문 980편을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