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병무지청은 최근 인천문화예술회관과 병역이행자 우대 할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병역이행자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공연 문화 활동 및 홍보를 지원함으로써 지역공연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협약에 따라 병역명문가를 비롯해 현역입영 대상자, 병역판정검사 수검자, 동원훈련 이수자 등 병역 이행자(대상자 포함)면 누구나 인천 문화예술회관에서 주관하는 기획 공연 관람료를 10~4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김대년 인천병무지청장은 “이번 인천 문화예술회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공연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고 병역의무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돼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병역의무 이행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지역 내 관계기관의 참여를 적극 요청해 나갈 것” 라며 “민, 관 협업을 통한 국민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맞춤형 병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