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문화재단은 10일∼11일 이틀간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2018인천시민합창제’를 마련한다.
7일 재단에 따르면 ‘너와 나의 이야기, 우리의 노래’라는 주제 개최되는 이번 인천시민합창제는 사는 곳, 직업, 나이가 다른 인천시민들이 모여 노래하는 공연으로 올해가 첫 해이다.
특히, 이번 ‘인천시민합창제’는 시민들과 전문가가 함께 만드는 무대여서 관객들에게 더 큰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합창제를 위해 올해 5~6월, 공개모집을 통해 모인 100명의 참여자들은 8월부터 12주간의 합창교육을 받으며 팀별로 하모니를 맞춰 왔다.
또, 전문작사가 구현우 씨와 수업을 통해 시민들이 쓴 가사에 우효원 국립합창단 전임작곡가와 조성은 코러스센터 소속 작곡가가 곡을 붙인 노래도 처음 선보인다.
이번 ‘합창제’에는 시민합창단 4개팀이 무대에 오르며, 오프닝과 피날레는 시민이 작사하고, 전문가가 작곡한 노래 2곡(‘아름다운 세상’-우효원 작곡, ‘살굿빛 웃는 입술로’-조성은 작곡)을 연합합창으로 부른다.
또, 10일 첫날은 소프라노 김민지, 테너 류정필, 11일은 2017 JTBC 팬텀싱어 준우승자인 듀에토(백인태&유슬기)가 특별 출연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인천시민합창제는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문의 032-440-3977)
윤병석 市문화예술과장은 “인천시민합창제는 인천각지에서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의지하나로 사는 곳, 직업, 나이도 다른 인천시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만든 합창 무대다”고 말했다.
이어, “바쁘고 고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소중한 사람들과 ‘인천시민합창제’에서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