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조항욱 기자) 국제기구 취업 및 MICE·관광 분야에 관심 있는 젊은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취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이 인천에서 열린다.
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국제기구-MICE 커리어 페어’는 인천시와 외교부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해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기구 및 NGO 20개 기관, MICE 분야 7개 해외기관을 포함한 40개 기관 등 60개 업체 및 기관이 참가할 예정이다.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을 비롯한 13개 국제기구가 참여하는 본 행사에서는 국제기구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와 현장 면접도 진행된다.
특히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의 2019년도 인턴 면접과 한국환경공단 국제환경전문가 인턴 55명 등이 눈에 띈다. 또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되는 국제기구 진로 및 채용상담부스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MICE·관광 분야에서는 씨트립(C-Trip), 홍콩 관광청 등 해외 기관 7개를 포함한 40개 공공기관 및 업체가 참여하며 대부분 현장 면접을 통한 실제 채용까지 고려하고 있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2012년부터 매년 개최돼 온 인천 커리어페어는 참가기관을 국내에서 해외로 확대시켰고 단순한 취업 설명회를 넘어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젊은이들을 위해 ‘글로벌 MICE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2018 국제기구-MICE 커리어 페어’ 참가 희망자는 행사 홈페이지(MICE 분야 : http://www.iiomcf.com)와 외교부 국제기구 인사센터 홈페이지(국제기구 분야: http://UNrecruit.mofa.go.kr)에서 무료로 참가 등록하면 된다.
인천관광공사는 사전 등록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프로그램과 셔틀버스 운영, 각 기관의 채용 계획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