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하대(총장 조명우)BK21+ 글로컬다문화교육전문인력양성사업팀(단장 김영순)은 27일 ‘2018국제다문화교육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29일 인하대에 따르면 ‘초국적 이주·문화다양성 그리고 교육’을 주제로 진행된 ‘2018 ICME’는 세계각국 다문화교육 및 다민족 학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연례학술대회다.
‘2018 국제다문화교육 학술대회(2018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ulticulture and Education, 2018 ICME)
2018 ICME는 올해도 한국, 미국, 영국, 싱가폴, 일본, 중국 등 8개국 다문화전문가들이 모여 17건의 구두발표 및 34건의 포스터발표가 진행됐다.
또, 한국국제문화교류학회, 한국리터러시학회, 한국언어문화교육학회 등 여러 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해 다양한 학문간의 융합의 장을 이뤘다.
기조강연에서는 Volker H. Schmidt 교수(싱가폴 국립대)가 ‘전 지구적 근대성과 반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 김선정 교수(계명대)가 ‘결혼이주여성 및 다문화학생을 위한 한국어교육’에 대한 주제로 기조강연을 이어갔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문화공연으로 다문화가정 이주어머니와 자녀합동 팀의 가야금 병창과 난타공연이 진행돼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조명우 총장은 “이번 2018 ICME가 한국과 전 세계의 다문화 사회로의 올바른 이행을 위한 협력과 공존의 길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순 교수(조직위원장)는 “2018 ICME의 주제 ‘초국적 이주와 문화 다양성 그리고 교육’처럼 글로컬 다문화 사회를 위한 귀한 학술 교류와 연구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