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대학교 생명·나노바이오공학과 박사과정 대학원생 이현진, 김미방씨(지도교수 서명지)가 우수구두발표상을 수상했다.
26일 인천대에 따르면 이번 우수구두발표상 수상은 최근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개최된 2018년 한국미생물학회연합 국제학술대회에서 이뤄졌다.
이현진 학생은 학술대회에서 항당뇨 물질인 1-데옥시노지리마이신의 미생물학적 생산을 위한 배양 최적화 및 생합성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제목: 1-Deoxynojirimycin from Bacillus methyltrophicus K26: Culture Optimization and Biosynthetic Analysis.
김미방 학생은 젖산균의 발효를 통해 항산화 물질인 카로티노이드의 생산성 증가와 관련된 내용을 발표했다
제목: Increase of Carotenoid Production of Lactobacillus plantarum by Hydrogen Peroxide- and Salt-stress.
이번 발표된 연구들은 모두 전통발효식품으로부터 분리한 미생물의 기능성을 분석하고 산업적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발효식품미생물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이를 활용한 기능성 식품 소재를 개발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 있는 연구로 평가받았다.
한편, 한국미생물학회연합은 국내 미생물학계의 발전과 학술활동 능력의 국제적 제고를 위해 국내 5개 학회가 연합해 2000년에 창립됐다.
한국미생물학회연합 5개 학회는 대한미생물학회, 대한바이러스학회, 한국균학회,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한국미생물학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