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소방서 검암동 빌라 화재 진화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119구조대원들이 빌라에서 방샐한 화재를 신속히 진화, 대형화재를 막았다.

인천 서부소방서는 25일 오후 6시53분경 인천시 서구 검암동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 30명과 차량 9대를 동원,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저녁 준비 중 주방 전기제품에 화재가 발생해 집주인이 119에 신고했고 환자를 이송하고 복귀 중이던 검암구급차 이헌열, 김훈민, 김도연 대원들이 빌라에 화재상황을 전달받았다.

대원들은 즉시 출동해 가정 내 소화기로 화재를 약 8분만에 신속히 진압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날 화재는 주방전기제품 전선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나 자세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이날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주방전기제품과 수납장 일부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24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헌열 구급대원은 “일찍 발견해 즉시 소화기로 진화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기계제품에 대해 수시로 점검하고 소화기의 중요성을 꼭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