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해경이 심한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60대 응급환자를 신속히 이송, 더 큰 피해를 막았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23일 오전 4시 7분께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 어선 A호 선원 장모(60세, 남)씨가 심한 가슴 통증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해상에서 A호를 만나 환자를 옮겨 태우고 이송을 시작해 오전 5시3분께 진도 서망항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된 장씨는 응급치료를 받고 다행히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 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290명을 긴급 이송해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